이 세 가지 경제 지표는 미국 경제와 글로벌 금융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표입니다. 각 지표가 무엇을 의미하고,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하겠습니다.
1. 비농업 고용지표 (Non-Farm Payrolls)
• 미국 노동부에서 매월 발표하는 비농업 고용지표는 농업 부문을 제외한 미국 내 전체 고용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. 이 지표는 실업률, 신규 일자리 수, 임금 상승률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, 미국 경제의 고용 상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• 시장에 미치는 영향: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측치를 크게 웃도는 경우, 경제가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어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,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채권 시장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반대로 고용 증가가 예상보다 적거나 실업률이 증가하면 경기 둔화 우려로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2. 소비자물가지수 (Consumer Price Index, CPI)
• 소비자물가지수(CPI)는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표로, 인플레이션의 중요한 척도로 사용됩니다. 이 지표는 매월 발표되며, 전월 대비 상승률과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주요 관심사입니다.
• 시장에 미치는 영향: CPI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연준이 금리 인상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 이는 주식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 반면, CPI가 예상보다 낮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어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며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3. 연방공개시장위원회 (FOMC) 금리 결정
•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는 미국 연방준비제도(연준)에서 매년 8차례 회의를 통해 금리 정책을 결정합니다. 이 회의에서 결정되는 기준금리는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• 시장에 미치는 영향: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경우,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소비가 위축될 수 있어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반면,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하면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어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회의 후 발표되는 성명서와 연준 의장의 발언도 시장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이 세 가지 지표는 연준의 통화 정책과 경제 전망에 영향을 미치며,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금리 변동 가능성과 경제 성장률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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